앗 뭐.. 블로그 질을 한참을 못하여서
글을 적고자 로그인 했습니다.
그런데 적을 내용은 없고
목적도 내용도 없는 글을 끄적이게 됩니다.
me2day를 사람들이 사용할때 어 이런것이 있어 하면서
저도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길래 그놈도 사용하구요
140글자라는 제한이 있어서 짧은 메시지 전달을 주로 하였죠
많은 트위터 분들이 긴글을 적고 싶을때는 블로그에 작성하고 링크를 걸어 두시더군요
그런데 저는 긴길을 적을 내용이 없네요 !
이부 (2 부죠)
3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이번주엔 운동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아침에 연구실 내 의자에 앉아서 그대로.. 있다가 밥 먹고(점심)
또.. 그대로 그리고 저녁 그대로.. 집 취침
물론 중간에 잠깐씩 떠들기도 노래도 화장실도 커피먹으로도 (많이도 움직이네) 움직입니다.
삼부 (3 ㅋ)
몇주 전부터 계획했던 산행이 있습니다.
계획을 초기에 잘못 작성하여 하루씩 한주씩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문득 다른것을 다 미루고 그냥 처음 생각한대로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뒷산에 올랐습니다. 올라가려고 마음 먹을 때가 오후 4시 그때 까지 연구실에 있었죠 ㅋ
예전에 내려왔던 길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런? 길을 완전히 막아놓고 공사를 하네요
밭에 계신 아저씨 한분이 "산에 올라가려고?" 라며 말씀 하시며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조금 돌아서 등산로를 찾았고 시계도 안가지고 올라간 산행.. 이정표에는 4시간 40분인가 30분 코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연구실에서 나올때가 4시인데 저녁 8시가 되어야 내려올수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서 내려올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마음이 급하게.. 올라가면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나 모르겠지만 힘들더군요. 물 한모금 먹고 숨이 차긴하지만 조금더 올라갔습니다. 이젠 다리가 땡기는 군요. 나름 운동(수영) 한다고 1년 넘게 했는데 이것 뿐이 안되나? 라는 생각을 하며 또 물한모금 먹고 좀더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 중간에 멈추어서 쵸코릿 한개 먹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며 몇분의 일행이 내려오는 것을 뵈었습니다. (다들 하산하는데 나는 올라간다는.. )
중간에 사람을 만나면 인사해야지 하며 오라가기 시작했는데 문득 내려오는 분들을 뵈었는데 인사를 못하였습니다. 중간에 한분이 먼저 인사를 하셔서 저도 쨉싸게 인사를 하며 올라갔습니다.
- 산행에서 좋은 것은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인사를 하십니다. , 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길가며 인사를 안할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정상인듯 보이는 곳에 올라서 주위를 둘러보고 미리 도착한 3분이 이야기를 나누시네요 정상까지 2시간 30분 걸리셨다고 음~ 시간을 대충 생각하니 저보다 30분~1시간 빨리 출발하셨는데, 제가 부지런히 올라오긴 했나 봅니다.
옆으로 조금더 걸어서 가니.. 이곳이 정상이군요 (이정표가 있습니다. ) - 예전에는 없었는데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가면 재미 없다는 생각에 등산로라 적혀 있는 곳을 찾아서 (대충 방향을 짐작하며)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며 방향을 짐작해 보니.. 이건 아닌데 ?
나는 왼쪽편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지금 내려가는 길은 왼쪽편으로 내려가는듯 하면서 조금씩 오른편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가 가야 하는 방향은 왼쪽, 지금 내가 내려가는 방향은 오른쪽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 이것.. ~ 등산로를 이탈하는것은 자연을 훼손하는 짓인데 이 등산로로 가다보면 산을 기준으로 반대쪽으로 내려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등산로를 벗어 났습니다.
등산로를 벗어 나니 사람이 다닌 흔적은 거의 없고 낙엽이 푹신 푹신합니다.
이런길을 걸어야 재미도 있는데, 그리고 위험하기도 하죠
등산로가 아닌 길을 한참을 걸어서 가다보니 나무 사이로 제가 가고자 하는 곳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방향은 올바르게 잡았고 건물이 보이는데 눈으로 보이기엔 50~100m 인데 산길을 걷는것은 더 멀더군요
그나마 가시 나무나 덩쿨이 없어서 그냥 이쪽 저쪽 큰 나무들 사이를 오가며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 등산로가 아닌길로 다니시면 위험해요, 주위에 작은 나무들은 섞은 상태로 서있는 경우가 많고 그것에 의지하려고 잡는 순간 나무가 부셔집니다. 그럼 굴러야죠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다른 분들도 다들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촌놈이라 집에서 가끔 산에 올라갔습니다. (혼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뒷산은 사람이 다닌 길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 등산로가 아니니까요. 그냥 산길이 있거나 그냥 제가 길을 만드면서 다니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이번에 등산로가 아닌 길을 내려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낮은 산이라 길을 많이 헤메이지 않았지 만약 깊은 산골이였다면 정말 엉뚱한 곳으로 하산하거나? 산속에서 밤을 맞이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등산에서 느낀점
- 운동이 필요하다.
- 땀나는 나의몸이 너무 좋다.
- 자연을 사랑하자
운동이 정말 필요합니다.
이제 별일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뒷산에 올라갈 생각입니다. - 맥주도 한캔 카~ 마셔주고-
땀이 나도록 운동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예전 환타지 소설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정확히지는 않음)
- 숲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오솔길이 생겨나고, 엘프가 지나가면 숲이 된다. -
산에 올라가 보시면 알겠지만 사람이 다니는 길에는 풀이 없습니다. 흙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길인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 30분이나 끄적였네요 다시.. 문서 만들로.. 켁 이것도 문서 인데 하루종일 문서 만드네요 머리속에서 이것저것 찾아서 글로 적는것 힘들어요... -----